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 @강화 살다

금주에는 여기!
안가던 강화를 일주일에 한 번씩 가는 지경이다.
아무렴 어때! 그냥 촌구석인줄로만 알았던 강화, 알아 갈수록 매력적이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물론 제주 풍광이 너무나 아름답기는 하지만 강화도 나름데로의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지금 하나씩 알아가는 중이다.

그나저나 그노메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은근 맘이 무겁다. 행사들도 다 취소되고... 강화대교를 건너니 차량 소독 실시 중! 

어쨌든 제적봉 평화전망대는 말그대로의 관광지이다보니, 입장료 (성인 2500원) 도 받고, 망원경도 500원 내야하고... 그래도 교동쪽의 전망대보다는 확실히 뷰도 좋고, 볼것도 많고, 해설사가 설명도 해주니 어디가 어디인지 쉽게 이해도 되고, 돈값은 한다.

시원한 뷰! 북한쪽도 나름 평야지대이다보니 뷰가 더 시원하다.
날씨가 아주 맑지는 않고 구름이 많은 듯 뿌옇게 아쉬움~~ 강원도 쪽은 가본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희미하지만 산이 많아서 전망대의 뷰가 탁 틔어 있다고 할 수 없지만 서쪽은 평지가 많다보니 제법 그 풍광이 시원하다. 게다가 강을 경계로 하고 있으니 더 신비롭기도 하다.

가만 보면 참으로 가깝다. 최단 거리로는 불과 1.8 km 내에 북한땅이 있고, 개성까지도 20 km 안되며, 집보다 강건너가 훨씬 가깝다.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거쳐 전망대에 이르는 길은 제법 경사가 심하여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나에게 헉헉거림을 선사했다.
다만 입장권을 구입한 후에 노약자분들이나 장애인분들은 매표소의 허가를 받고 차량으로 전망대 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까지 차량 진입 가능! 난, 아직은 젋다는...

여기가 제적봉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제적봉비도 서 있다.
제법 가을향기가 짙구나. 이제는 박물관으로 향할테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라고, 이를테면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였다. 그래서였는지,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나와 있어서 제법 시끄러웠다. 주중 평일 이렇게 시끄러울일이 없었을텐데, 그래도 오히려 관람객이 너무 없어 민망한 상황보다는 차라리 나을 수도 있는 일이다.

역사박물관 옆에는 자연사박물관도 있다. 패키지로 관람료는 6000원인데, 무료로 입장했으니 득템이다.
그리고 박물관 길건너에 있는 고인돌!
잘 찾으면 보인다는... 그야말로 광야로다~~

자연사박물관에서는, 향유고래 골격이 대박이네!!
요래요래~~

퇴근 시간 전에 집으로 향했다. 그래도 여전히 48번 국도는 복잡하다.
오늘도 무사히~~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