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돋네 @맥도날드, 쿼터파운드치즈버거 먹다

솔직히 햄버거를 좋아는 하지만 자제하려고 하는 중이다.
햄버거가 먹기에는 편하지만 건강에는 그닥 좋지 않다고 하니까 자제하려는 중이다.
그러나 어떤 날에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햄버거를 픽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맥도날드앱을 설치하고보니 할인쿠폰을 많이 뿌려준다.
그래서 웬만하면 쿠폰으로 구매가 가능한 메뉴 내에서 선택한다.

오늘의 픽은 "쿼터파운드치즈버거" 였다.

요즘은 맥도날드에서도 나름 프리미엄을 추구하며 고가로써 수제버거를 흉내낸 메뉴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많이 첨부하여 구성이 제법 화려한 버거들이 많다. 

그런데 쿼터파운드버거를 오랫만에 먹어보니, 말 그대로 그냥 오리지날 맥도날드버거였다. 패티와 치즈 그리고 드레싱으로 구성된 순수한 맛! 머, 버거가 순수하다는 것은 어감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그 옛날 압구정에 맥도날드가 국내 최초로 등장했을 때 먹던 그 버거의 맛이라고나 할까? 나름 추억을 되살리는 맛이다.

결론적으로는 나는 이게 좋았다. 아보카도도 얹고, 달걀에, 무슨 버섯에.. 점점 화려해지는 내부에 비하면 그저 단순 무식한 패티맛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이 메뉴는 매장 메뉴판에는 안보인다. 그래서 사실 단종된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단종된 것이 아니라 인기 메뉴 혹은 많이 팔고 싶은 메뉴만 보이게 되어 있다보니 판매 중인지를 알길이 없었던 것이다. 주력 메뉴가 아니라는 것이지.

어쨌든 나는 당분간 이것을 픽할 것이다. 다음에 언제 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추세로는 많으면 월 2회 정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