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깜빡임~~ 아, 눈이 부시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문제가 많은 모양이다. 방문이 드문 블로그인데 며칠 새 방문자수가 세 자리수로 증가하였길래 왜? 하고 살펴보니 #크롬_깜빡 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분야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기에 명쾌한 답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잠재적으로 추후 비슷한 일을 겪을 가능성이 여전히 있기에 일반 유저로써 자료를 남겨두고자 한다.
나의 시스템은 윈도우10 / i7-2600 / GTX 750 / 삼성 DDR3 pc3-10700, 4M*4ea / Crucial SSD, 500G
연식이 좀 되었다. 당시에야 최신 사양이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현재의 여러 용도에 충분한 사양이다. 게임은 거의 하지 않아서...
현재 크롬 버전은,
0. 검색 태그로는 #크롬깜빡임 #chrome_flickering #chrome_flashing 등을 사용
1. 어도비 플래시와의 호환성 문제
크롬에서 플래시를 직접 지원하지 않기로 해서, 플래시가 적용된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자동재생이 되지 않고, 한두번의 승인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대개는 문제가 없지만 더러는 플래시가 최신 버전인지 확인하고 업데이트 해줌으로써 해결되는 경우가 있다.
2. 크롬 설정 변경 (←링크)
영어에 능숙하다면 정보를 찾아보기가 더 용이한데, google chrome help 나 google chrome help forum 에서 제공하는 정보도 있다. 영문이기는 하지만 크롬에서는 번역 기능도 제공하니까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할 것 같다.
여기서는 크롬 내 설정에서 몇 가지를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운이 좋다면 여기서 해결이 가능한 모양이다.
3. 크롬 초기화 그리고 재설치 (←링크)
설정 변경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우선 크롬을 초기화해보고, 그 다음은 재설치이다. 이 정도까지도 일단 부담없이 진행이 가능하겠다.
해외 이용자가 많은 영문 사이트의 특성 상, 특히 맥OS 사용자들이 올린 글이 많은 편이지만, 어차피 크롬은 윈도우에서나 맥에서나 UI가 거의 동일하기에 적용하는데 무리는 없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을 경우이다.
4. 윈도우 재설치
이것은 결국 내가 선택한 방법이다. 불행하게도 위의 세 가지 방법으로도 문제해결이 되지 않아서 가장 원초적인 방법을 시행했다. 물론 이 단계를 시행하기 전에 이것저것 해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크롬을 만지작거리는 단계에서 벗어나, 윈도우 자체의 셋팅을 손볼 수도 있겠는데, 이 정도면 정말 경우의 수가 너무나 많아져서 그냥 약간 시간을 들여 재설치함이 더 편한 선택일 듯 하다.
다행히도 현재의 윈도우10 재설치는 좀 더사용자 친화적이 되어서 부담이 줄어 들었다. 물론 프로그램을 재설치하고, 데이터를 백업, 복원하는 일이 부담되기는 한다. 데이터는 내장 HDD를 추가하여 별도 저장하며, 클라우드와 NAS에 백업도 하면서 관리 중이다. 날려먹은게 어디 한 두번 이었겠는가? 프로그램 설치는 Ghost 등을 이용한 적도 있으나 그냥 재설치가 더 편한 것 같다. (철저히 개인 취향임!!)
그러나 이런 경험 외에도 너무나도 다양한 다른 경험자들이 많다. 특정 프로그램을 삭제했더니 문제가 해결되었다거나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되어 교체하였다거나 하는 상황들도 있다. 미루어 짐작하건데 구글에서는 크롬을 윈도우나 맥에 얹힌 하나의 웹브라우저 이상의 OS를 꿈꾸고 있다보니 시스템 간에 충돌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또 지금은 다양한 웹브라우저가 출시되고 있다보니, 아예 방향 전환을 하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이미 구글 월드에 많이 부분을 의존하고 있기에 바꾸는 것도 무리이고, 휴대폰과의 연계성 측면에서도 크롬을 놓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과 구글의 지독한 경쟁 사이에서 줄타기 중인 셈이다.
T.M.I. "깜박이다" 와 "깜빡이다" 는 모두 표준어였다. 차이는 느낌상으로 "깜박<깜빡" 정도란다. 계속 헷갈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