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버블버블, 그들의 버블헤드~~ 쓰다

시간은 흘러흘러~~ 그야말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도 이제는 나이를 먹어 중년 혹은 노년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추억은 생생하게 남아 있다. 게다가 이제는 인터넷으로 수 십년 혹은 수백년 전의 자료까지도 쉽게 찾아볼 수 있기에 더욱 더 생생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미국 프로 스포츠계에서는 스타들의 버블헤드가 많이 제작되는 편이다. 각 구단에서 홈경기 시에 팬들에게 배포하기도 하고, 이베이등에서 판매가 되기도 하고... 나에게도 추억할만한 스타들의 버블헤드가 몇 개 있다. 어쩌면 해당 스타 본인들조차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 대략 15년정도는 된 작품들이다.

1. 백넘버는 61, 영원한 수퍼스타, 찬호 박~~
텍사스에서 활약할 때의 모습이다. 어떤 경로로 내 손에 이르게 되었는지는 명확한 기억은 없다. 사실 등번호와 이름이 없다면 박찬호인지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서양애들의 눈에는 동양인은 다 비슷하게 보이는지, 제대로 된 얼굴의 특색을 살려내지는 못했다. 그저 턱수염과 구렛나룻이 하나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하겠다.

2. 아쉬운 비운의 스타, 최희섭!!
아마도 요 녀석이 의외의 레어템일수도... 그의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 시절 버블헤드이다. 그런데 입수한 경로가 기억나지 않네. 이베이를 통해서 구입했던 것인가? 경기장에 직접 가서 받은 기억은 없는데...
 

3. 존경할만한 이름, 이치로★
그야말로 대가! 한 분야의 대가가 되기 위하여 살아온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존경할만하다. 드디어 은퇴를 선언한 그에 대해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R/E/S/P/E/C/T/

4. 핏빛 투혼, 커트 실링
그야말로 당대의 영웅!! 이미 그 시절 넘버1,2 를 다투던 투수였지만 그는 인대수술을 하고도 월드시리즈에 등판하여 피로 물든 양말을 신고 승리를 쟁취하였으며 결국에는 월드시리즈에서 정상에 이르게 되었다.

그의 버블헤드는 좀 특이하여, 버블앵클이라고 하겠다. 머리가 흔들리는게 아니고 그 핏빛 양말을 상징하는 발목이 흔들거린다.

그러나 그 시절의 영웅이라고하여 오늘 날에도 영웅이라고 이를 수는 없는 경우도 있다. 나이든 커트 실링은 커리어만을 보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도 남음이 있겠지만 인종차별, 성소수자에 대한 비하 발언 등 다양한 설화로 인하여 더 이상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하기에는 무리!

다만 모든 버블헤드에게 생김새의 닮음은 기대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