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란 무엇인가; 시민으로써 갖춰야 할 지식 읽다

어이없었다. 그러나 다행이다. 오늘의 이 상황이... 그러나 여전히 반역이라는 얼토당토안한 주장을 하는 이들이 존재하는 세상! 시민도 공부를 좀 해야한다.

고대로부터 국가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철학이 존재해왔다. 학창시절 배운 다양한 이론은 이제는 그저 그 이름만이 기억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제목만 보고 그런 것이려니.. 짐작할 뿐이다. 사실 학창시절에도 열심히 공부한 것도 아니기에 뭐가 뭔지 헷갈릴 뿐이다.

그런 면에서 다양한 국가관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다. 만화나 소설처럼 간단하지는 않다.그래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남에게 아는 척 하기도 쉽다.

워낙 글발좋고 말발좋은 작가이기에 질에 대해서는 의심할 바가 없다. 이전에 출간된 서적에 2017년 현장을 반영하여 개정된 책이니 더욱더 생생하고 착착 감겨든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왕조국가가 아니지 않은가? 독재국가도 아니지 않은가? 소위 법치국가이고 민주국가이다. 개인의 자유와 품위가 보장되고 소중하게 다루어져야할 그런 곳이다. 그런 나라에서 반역을 운운하다니 박근혜가 무슨 여왕이라도 되는건가? 아마도 그 일당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는 듯 하다. 이 책을 읽어보고 생각 좀 해라. 차라리 그녀의 노예가 되던가!

좋은 말로 포장해서 "신념윤리가"와 "책임윤리가"를 논할 수 있었겠지만 오늘 날에는 그저 무책임의 결과만을 나타냈을 뿐이다.

"어떤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정의를 실현한 능력 있는 국가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도 혼자 힘으로 훌륭힌 국가를 만들지는 못한다.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것은 주권자인 시민들이다..... 주권자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무엇이며 어떤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잘 아는 시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책임지면서 공동체의 선을 이루기 위해 타인과 연대하고 행동할 줄 아는 시민이다. 그런 시민이라야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저자의 이 맺음말이 모든 것을 다 말해주고 있다. 공감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