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안드로이드도 재미있네 쓰다

갤럭시탭, 요즘 나오는 모델이 아닌 탭 최초의 7인치 모델!

따라서 안드로이드 버전은 진저브레드! 공식적으로는 업그레이드 불가! 
그래서 처박아두었다가... 결심한 바가 있어 이번 주말 다시 꺼내들어 가지고 놀고 있다.

공장초기화를 거쳐서 순정롬을 다시 깔고, 삼성앱들을 깔았다. 오랫동안 손을 데지 않았던지라...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사람들은 아이튠즈의 불편함에 대해서 말하지만, 삼성의 Kies도 못지 않게 불편한 것 같다. 다만 최근 일련의 업그레이드로 안정성은 좀 향상이 된 것 같다. 이전처럼 대책없이 기기 인식도 안되서 사람을 돌게 만드는 상황은 벗어난 것 같다. 그래도 불편하기는 여전하다.

그 와중에 좋은 점은 여러가지 위젯을 초기 화면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참 마음에 든다. 아이폰은 무조건 아이콘만 볼 수 밖에 없고, 그 아이콘도 내 마음데로 위치를 정할 수가 없이 자동정렬이 되다보니 좋게 말하면 깔끔한거고 막말하면 자유도가 떨어지는데... 안드로이드는 초기 화면의 배치를 마음데로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삼성에서 기본 어플로 제공해주는 앱들이 몇 가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영한 사전 및 국어 사전이 참 마음에 든다. 아이폰에서는 모두 돈 주고 사야하는 놈들인데... 기특하구나.

앱을 관리하는 방식은 좀 복잡한 느낌이다. 아이폰은 그저 삭제 혹은 설치로 단순한데 비하여 안드로이드에서는 앱 설치 위치를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것 같다. 물론 진저브레드 기준이기 때문에 ICS 에서는 개선되었겠지. 아니면 내가 아직도 안드로이드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건가? 익숙함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단순하고 직관적인 아이폰에 더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안드로이드는 마치 예전 도스 시절에 메모리나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앱 스토어도 너무 많다. 플레이 스토어, 유쁠 스토어, 삼성 앱스토어까지... 다양하다고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폰에서는 한 번 구매한 놈은 기기가 바뀌어도 심지어는 가족끼리도 공유가 가능한데, 안드로이드는 그렇게 되는건지 어떤지 전혀 모르겠다.

역시 터치감은 아이폰의 압승이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터치 패널은 다 삼성이나 LG에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안드로이드 계열의 터치감은 아이폰을 못따라가는걸까?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인가? 하기는 최근의 갤S3를 보니까 극적으로 좋아진거 같기는 하던데... 그런데 약간의 버벅거리는 느낌의 이런 터치감이 살짝 마음에 들기도 한다. 난 변태인가? 굳이 비교하자면 아이폰은 세련된 도시인의 터치감이라면 안드로이드는 다소 어수룩한 느낌! 

그래도 기기 잠금의 방법으로 얼굴 인식이 되는 거는 참 재미있다. 미덥지 않은 비밀번호로만 잠금이 가능한 아이폰에 비하면 참 재미있구나.

이제는 아이나비3D Red 버전을 설치해본다. 결국 이 기기는 약정 후에 해지해서 내비 위주로 쓰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앱은 오로지 삼성 앱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니까 휴대폰을 해지하더라도 와이파이와 GPS를 이용하여 쓸 수 있을 것 같다.

오로지 아이폰과 아이패드만을 써왔는데, 안드로이드도 다시 살펴보니 재미있네. ICS였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덧글

  • PFN 2012/09/02 11:28 #

    쓸모없는 국내 마켓은 그냥 무시하고 플레이 스토어만 쓰시면 됩니다

    국내마켓은 잘 모르겠지만 플레이스토어는 앱스토어랑 유사하게 어플 소유권이 계정 자체에 귀속됩니다. 계정에 로긴만 하면 어느 기기에서든 어플 받아 쓸수있죠


    어플 삭제는 환경설정-애플리케이션 관리
    가시면 일괄적으로 관리 가능합니다

    윈도우의 프로그램 제거 메뉴처럼 보시면 될듯
  • 강물소리 2012/09/02 20:16 #

    매우 현실적인 도움말에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궁금한 부분에 관해서 검색 드립을 할까 말까 하던 참이었는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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