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서로e음 (인천e음) 살다

최근 지자체마다 지역화폐를 발급하는 것이 트렌드인듯,
명분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성남이 시작이었던 같고, 서울시에도 제로페이 운영!

도대체 그런게 왜 필요한가 싶어서 관심밖이었는데, 주민센터에 들렀더니 신청하라고 해서,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신청했다.

그렇게 신청해서 어언 보름정도 사용해봤는데, 이게 대박이다. 주로 인천에 생활, 방문, 거주하거나, 특히 서구에 생활, 방문, 거주하는 입장이라면 그야말로 잇템이다.

우선 홍보 내역을 글자로만 보자면,
몇 가지 혜택 중에서 사용자에게 결정적인 부분은 10% 캐시백! 소득공제는 연말 신청해야 체감이 될테고... 숫자로 10%라는 것이 눈에 띄게 커보이기는하는데, 이것을 글자로 "10퍼센트구나" 라고 읽고 이해하는 것은 실제로 사용해서 체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

주유소에서 6만원 정액 주유를 했는데, 그야말로 결재되자마자 번개같이 캐시백 6000원이 카드로 적립되었다. 월간 30만원을 주유한다고 하면 3만원 캐시백! 선충전 후결재인 선불충전카드이기때문에 일종의 심리적 번거러움과 거부감이 있었으나 실사용해보니 그런 심리적 장벽은 가뿐하게 뛰어넘을 수 있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한 달에 생활비로 200만원을 사용한다고하면 20만원이 실시간으로 캐쉬백이 되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니 그야말로 돈버는 돈인 셈이다.

충전만하면 계속 사용하고 계속 캐시백이 된다. 사용패턴과 금액에 따라 어쨌든 늘 10% 할인을 받는 셈이다. 다만 지역 소상공인을 돕자라는 취지가 있기때문에 이마트와 같은 대기업 업장에서는 사용이 안된다. 그러나 지역 상점의 90% 이상 가맹이 되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러다보니 장보러 이마트를 가기보다는 동네의 식자재마트를 더 가게 되는 경향! 결국 지역화폐의 궁극적 목적인 "구민의 소비=소상공인 매출=서구(지역) 발전" 이라는 취지에 제대로 부합하게 되는 것이다. 쓰지 않을 이유가 거의 없다.

앱을 설치하고 카드를 신청/수령하고 앱과 은행 계좌를 연결해놓으면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앱을 이용한 휴대폰 결재는 아직 안되고 실물 카드를 사용해야만 한다. 최대 2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그래서 혹시라도 카드를 분실하면 문제이기는 하다. 물론 앱상에서 즉시 카드 결재 정지를 하면 되지만, 분실을 인지하기전에 누군가 주워서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막을 방법은 없다. 그리고 신용카드처럼 보상도 안된다. 그런 면에서 주의가 필요하기는 하다.

앱에서 바로바로 충전도 가능하고, 잔액확인도 되고, 캐시백 금액도 확인된다. 캐시백은 앱에서 사용 버튼을 누르고 30분내에 결재하면 결재시 캐시백으로 우선 결재되고 나머지는 충전되어있던 금액으로 결재된다. 물론 이 시스템은 자동적으로 진행되기때문에 나는 결재 전 캐시백 사용을 활성화하고 카드를 제시하기만 하면 된다. 계산원에게 "포인트로 결재해주세요" 나 "적립금 쓸게요" 라고 말할 필요가 없으니 더욱 편리하다. 물론 캐시백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결재 금액은 다시 캐시백으로 들어온다.

주로 가는 마트, 편의점, 주유소나 미용실 등등... 그닥 불편함없이 쓸 수 있었다. 아마도 동네 스타벅스도 될 것 같다. 이음카드 운영주체가 코나카드이던데, 이미 예전부터 선불카드를 운영해온 회사로써, 특히 스타벅스의 30% 캐시백이 유용했던 것을 알고 있다. 다이소는 안되더라~~ 지역 전자제품 대리점도 된다는 말은 있던데, 그렇다면 정말 대박이겠다. 1회 최대 충전한도가 200만원이라서 분할결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400만원짜리 TV 라면 40만원이 할인되는 셈이다. 동네의 한샘 가구에서는 이음카드 가맹점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 중!

결국 사용자의 이익에 제대로 호응하고, 제로페이의 번거로운 결재방식보다도 단순한 실물 카드 결재 방식이어서 접근성이 훨씬 더 좋다. 홍보만 제대로 된다면 연착륙이 가능할 듯 하다. 

편의점 주인께서 요즘 이 카드 쓰는 분이 많네요, 라고 하니 제법 많이 쓰는 모양이다. 하기는 알고서 누가 안쓰겠어?

결재는 인천 내에서만 가능! 특히 서구에서쓰면 10% 캐시백! 기타 인천 지역은 6% 캐시백이라던가? 아마도 인천 내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구라서 인천이음카드 이상의 혜택으로 서구이음카드 추진이 가능했던게 아닐까? 싶다.

카드는 두 종류! 블루 & 핑크
블루는 선불 충전식의 교통카드 기능도 제공! 핑크는 결재만 가능!!
난 둘다~~ 핑크는 아이들 용돈용으로... ㅋㅋ

TMI01.. 앱은 "인천e음" 앱내의 지역카드에서 서로e음 카드로 신청!
TMI02.. 처음으로 카드 사용 전에 반드시 앱에서 소득공체 신청할 것! 난 몰라서 최초 결재 금액 60000원은 사라짐!
TMI03.. 서구 상징물이 사슴이었나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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